日,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한국 선출에 "한·미·일 협력 강화"
카호프카 댐 폭발엔 "우크라 국민에 위로와 연대 표명"
[서울=뉴시스] 뉴욕 유엔본부에서 6일(현지시간) 2024~2025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총회가 열린 모습. (사진=유엔웹TV 캡처)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2024년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입성하자, "납치·핵·미사일을 포함한 대북 대응을 비롯해 안보리에서의 일미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또 "이들 국가를 포함한 각국과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정중한 대화를 통해 안보리가 제 역할을 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쓰노 관방장관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댐이 폭발로 무너진 데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일본과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없었다면 이번 댐 폭파라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도 마쓰노 관방장관은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번 댐 폭발을 놓고 서로 상대국에 의한 파괴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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