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한국 내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주목하고 있다" [뉴시스Pic]

[도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3.07.07.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일본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일본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 가운데 강한 반대 의견을 가진 분도 있기 때문에 설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검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달하고 후쿠시마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했다.

방일  일정을 마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종합 보고서 결론 도출 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동안 박진 외교부 장관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을 접견한다.

[도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7.07.

[도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7.07.

[도쿄=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기자클럽 주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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