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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지하철 1호선 영등포~금천구청역 한때 운행 중단

등록 2023.07.11 16:59:57수정 2023.07.11 1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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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폭우 20분간 운행 중단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일부 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일부 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하철 1호선의 열차운행이 한때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부터 4시16분까지 20분간 서울 영등포~금천구청역 간 상하행선의 열차운행을 중단했다.

이는 열차통제기준에 의거해 집중호수시 시간당 65㎜이상의 비가 내릴때에는 운행을 중단해야한다.  따라서 코레일은 해당 시간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침수된 역사는 없다고 코레일은 강조했다.

코레일은 이번 집중호우로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현재 지연된 열차를 집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극한 호우가 내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첫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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