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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YG 재계약, K팝 업계 초미의 관심사

등록 2023.07.12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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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재계약 불투명 설에 "논의 중"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코첼라 2023' 공연 모습. 2023.04.17.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코첼라 2023' 공연 모습. 2023.04.17.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시즌이 도래하면서 이 팀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동행 여부가 K팝 업계 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YG는 12일 블랙핑크 네 멤버 제니·지수·리사·로제와 재계약과 관련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최근 YG와 중국 에이전시 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다며 양 측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YG는 "블랙핑크 투어 및 리사의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태국 출신으로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사는 실제 각 지역에서 거액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2016년 8월8일 데뷔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내달 YG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K팝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이다. 150만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돌거나,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걸그룹은 블랙핑크 외 드물다.
[서울=AP/뉴시스] 블랙핑크 리사

[서울=AP/뉴시스] 블랙핑크 리사

또한 블랙핑크는 YG를 대표하는 팀이기도 하다. YG 간판이던 그룹 '빅뱅' 멤버들이 모두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다른 보이그룹들이 비교적 국내와 북미 시장에서 덜 주목 받으면서 블랙핑크가 이 회사를 사실상 끌어온 형국이었다.

YG로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을 절대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블랙핑크 멤버들도 개개인의 인지도가 높지만 팀 상표권과 그간 맞춰온 음악적 합 등을 고려할 때 이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YG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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