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조여정, 살인마 정성일 만난다…영화 '인터뷰'
오는 17일 첫 촬영…조영준 감독 연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영화 '인터뷰'에 출연한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렇게 밝히며 "오는 17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에게 11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영훈'이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조여정이 선주를, 정성일이 영훈을 맡는다. 조여정은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 속에서 펼쳐지는 밀도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라고 했다. 정성일은 "시나리오 마지막 장을 읽고 참여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데 1초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출은 '채비'(2017)를 만든 조영준 감독이 맡는다. 조 감독은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팽팽한 긴장감과 공간이 주는 압박감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잘 준비해 무사히 촬영을 마치겠다"고 했다. '인터뷰'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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