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배달, 정기구독 서비스 개시…첫 구독 50% 할인쿠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커피와 꽃, 과일 등의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1일부터 전주맛배달 가입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정기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 결제하고 주기적으로 배송받는 신개념 유통 방식이다. 소비자는 시간과 금액을 절약하고 공급자는 고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전주맛배달 정기구독 서비스는 앱 내 신설하는 '전주구독' 카테고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전주맛배달 가입자의 경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제휴 서비스 약관만 동의하면 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입점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거쳐 ▲커피 ▲꽃 ▲과일 ▲공연 티켓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전주구독에 입점시켰다.
향후에도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입점 상품 발굴을 통해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맛배달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첫 구독 시 적용 가능한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태블릿·스마트워치·플레이스테이션 등 최신 구매수요를 반영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에 맞춰 빠르게 확산하는 구독 서비스를 전주형 모델로 제공하게 된 기대감이 크다"면서 "전주시민들이 나만의 구독 일정을 만들고 관리하며 편리한 소비생활과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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