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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크름반도' 집중 겨냥…러시아 "우크라 드론 6대 격추"

등록 2023.09.17 14:15:44수정 2023.09.17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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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공격도…모스크바 드론 공격에 항공편 지연

[로스토프나도뉴=AP/뉴시스] 러시아 공군이 17일(현지시간) 크름반도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6차례 저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러시아군 총사령부가 있는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뉴 중심가에 지난 7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진 모습. 2023.09.17.

[로스토프나도뉴=AP/뉴시스] 러시아 공군이 17일(현지시간) 크름반도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6차례 저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러시아군 총사령부가 있는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뉴 중심가에 지난 7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떨어진 모습. 2023.09.17.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 공군이 17일(현지시간) 크름반도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6차례 저지했다고 밝혔다.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시께 크름반도 서부 해안에서 드론 2대를, 북서부와 동부 해안에서 드론 4대를 연이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와 사상자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주 동안 2014년 러시아가 불법 점령한 크름 반도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흑해에 위치한 크름 반도는 러시아의 전쟁 물자 조달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병참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도 뒤따랐다. 러시아 국방부와 모스크바시는 이날 새벽 모스크바 이스트라 지역에서도 드론이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에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주요 공항에서 최소 24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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