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정공원 무대 붕괴사고 부상자 생활안정 지원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미사경정공원에서 발생한 무대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상자에 대한 관리 및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26분께 2023 슈퍼팝 콘서트 무대 설치 중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2명 중 한국인 남성은 회복에 문제가 없는 상태지만,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은 전신에 다발성 골절을 입고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는 전날 이현재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부상자에 대한 관리 및 외국인 가족 체류 지원, 상해보험 지원 안내, 생활안정 및 심리치료 지원, 피해현장 수습복구 지원 등을 결정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다친 피해자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대한 지원하고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