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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AG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金…북한 銀

등록 2023.09.25 16:35:56수정 2023.09.25 16: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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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개인전 동메달 추가

[서울=뉴시스]남자 사격 정유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남자 사격 정유진.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사격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가 나선 한국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668점을 기록해 5개 참가국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

2위 북한(1668)과 총점이 같았으나, 10점 정중앙에 맞춘 횟수에서 한국이 39차례로 북한(29차례)을 앞서 우승이 확정됐다.

러닝타킷은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이다.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무작위로 속도가 달라지는 혼합으로 나뉜다.

한국은 정유진이 56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쐈고, 곽용빈이 554점, 하광철이 549점을 기록했다.

개인 성적 공동 3위에 오른 정유진은 느구옌 투안안(베트남)과의 슛오프 대결에서 승리해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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