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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오데사 공격…곡물 저장·운송 주요 설비 파괴 지속

등록 2023.09.25 20:12:14수정 2023.09.25 2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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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방공망, 러 무인기 모두 격추했지만 미사일 3기 못 잡아

러 "쿠르스크, 브라이언스크, 벨고로드, 크름반도 상공서 우크라 무인기 격추"

[오데사(우크라이나)=AP/뉴시스]25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소방관등이 호텔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 등 남부에 대한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으며, 오데사의 항만 인프라와 곡물 저장창고, 버려진 호텔 등이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3.09.25.

[오데사(우크라이나)=AP/뉴시스]25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소방관등이 호텔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 등 남부에 대한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으며, 오데사의 항만 인프라와 곡물 저장창고, 버려진 호텔 등이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3.09.25.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 등 남부에 대한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으며, 오데사의 항만 인프라와 곡물 저장창고, 버려진 호텔 등이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0개월째로 접어든 하루 뒤 밤새 러시아가 출격시킨 무인기들은 모두 우크라이나 공군에 의해 격추됐지만, 12기의 칼리브르 미사일 중 1기와 P-800 오닉스 순항미사일 2기 중 1기가 방공시스템을 통과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흑해곡물협정을 철회한 이후 오데사의 항구 및 곡물 저장 시설을 계속 목표로 삼았다. 이 공격으로 저장 창고, 석유 터미널 등 저장 및 운송에 중요한 설비가 파괴됐다.

또 헤르손에 6발의 포격이 가해져 학교와 공장이 파괴되고 주거용 건물둘도 부서졌다. 베리슬라프시에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도네츠크 지역 동쪽에서는 러시아군이 10개 도시와 마을의 주택가를 공격해 자리친 마을에서 2명이 사망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25일 새벽 쿠르스크 지역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3대와 브라이언스크 지역 상공에서 3대의 무인기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또 벨고로드 지역 상공에서 또 다른 무인기가 격추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또 크름반도와 흑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4대도 격추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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