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살기좋은 정선 만들기'
【정선=뉴시스】강원 정선군청 (뉴시스 DB)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간 업무 공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 고영우 화암면주민자치회장,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 신승남 북평면주민자치회장, 이재억 임계면주민자치회장 등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최승준 정선군수의 축사, 총무행정담당관의 정선군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설명, 고한·여량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발표, 주민자치회 컨설턴트 교육,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한읍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소외문제 해결,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달성한 '고한읍 청소년 교육봉사단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여량면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첫 주민총회를 열고 이를 통해 선정된 아우라지 둘레길 일대 문화 안내판 설치, 아우라지 기차역 인근 벚꽃 길 조성 등 지역의 문화적 가치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 현황을 전달했다.
정선군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행동하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달 25일 강릉에서 열린 주민자치박람회에서 고한읍, 북평면 주민자치회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달성했다"며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좋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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