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도로공사 2026 ITS 세계총회 협력체계 구축
현지시간 17일 오전 김기영(왼쪽부터) 강릉시의회 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배용주 강릉시의회 부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에서 열린 ITS 총회에서 개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강릉은 서울(5회), 부산(17회)에 이어 국내 도시 중 3번째 개최도시가 됐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지능형 교통체계 엑스포로 불린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2.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ITS 세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상호협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대규모 국제행사의 핵심 기반이 될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8일 오후 2시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EX 스마트센터에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의 발전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홍보를 위해서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주요 도로에 보행자안전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도심 전역에 지능형교통체계를 조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총회에서 각종 첨단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기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 인프라 개선, 도로 제설 등 재난 대응 업무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로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도로 분야 협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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