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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노봉법·방송3법 재표결 비판…"민생 법안에 협조해야"

등록 2023.12.08 09:41:06수정 2023.12.08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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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김경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재표결을 비판하며 "남은 임시국회만이라도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법안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한 노봉법과 방송3법이 재표결 부쳐질 예정"이라며 "그간 밝혀온 대로 두 법안 대해 단호히 부결 선택하고 오래 지속돼 온 소모적 논쟁을 종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망국법으로 불린 노봉법, 공영방송 편향성 더욱 심화시킨 방송3법은 민주당서 부작용이 우려돼 지난 정부 추진 할 엄두 조차 못낸 법들"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거부권 행사할 수밖에 없는거 뻔히 알며서도 총선 앞두고 좌편향 노조와 시민단체 표를 얻고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 가중시키기 위해 끝내 재의 요구상황까지 만들어 낸 민주당의 정략적 의도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21대 정기국회 마지막날 이들 법안의 재표결로 채워지는건 국민게 부끄러운 일"이라며 "최소한 남은 임시국회만이라도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필요 법안을 처리하는데 대승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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