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0만 자원봉사자 격려 한마당 열어…124명 표창

12일 도청서 자원봉사자 대회…나눔문화 확산 다짐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가 1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우수 시·군 자원봉사 센터 포상 ,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1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올 한해 따뜻한 나눔 봉사를 실천한 60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도약하는 전라남도, 함께날자 자원봉사!'를 주제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기 나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태균 부의장,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2023년 한 해 헌신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11명에게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자원봉사 우수기업 8개사에는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선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의 디딤딜 역할을 한 목포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광양시·장성군, 장려상은 여수시·순천시·구례군, 노력상은 보성군·함평군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2023년은 자원봉사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참여가 많았다"며 "전남만의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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