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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누적사망자 2만2600명…부상자도 5만7910명"

등록 2024.01.05 23:21:40수정 2024.01.05 2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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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라파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01.05.

[라파=AP/뉴시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라파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01.0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2만2600명으로 늘어났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15차례 공격을 감행해 162명이 사망하고 29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2023년 10월7일 이후 총 사망자 수는 2만2600명, 부상자 수는 5만79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5일 "인도주의적 이유"로 가자지구 라파시티의 텔알술탄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구호물품 공급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달리는 살라 알딘 도로가 폐쇄되고, 지중해를 따라 이어지는 라시드 도로도 개방된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자 북부 주민들은 남부 지역으로 걷거나 운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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