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잦던 아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검거(종합)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광주=뉴시스] 변재훈 이영주 기자 = 평소 자주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A(6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매곡동 한 아파트단지 내 4층 세대 인근 계단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아내와 다툼이 잦았으며 계단으로 뛰쳐나온 B씨를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행 직후 도보로 달아난 A씨를 추적, 2시간 30분여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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