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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문체부, 문화산업부라 생각…일자리 창출 목표로 과제 추진하라"

등록 2024.02.06 18:56:45수정 2024.02.06 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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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신년 업무 계획 보고 받아

"경제가치 창출해 글로벌 시장 진출해야"

"방한 숫자 연연말고 관광 인프라 갖춰야"

"늘봄학교 성공위해 문화 프로그램 확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문체부는 문화산업부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하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신년 부처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문체부는 문화예술, 체육, 관광을 모두 포괄하는 부처로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토대로 수익과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수용하기 위한 충분한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라며 "방한 외래객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소비를 많이 할 수 있는 관광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며 문체부가 앞장서달라고 했다.

유 장관은 올해 문체부 비전으로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을 제시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중점 추진과제에는 ▲6000억 규모 민간 중심 'K-콘텐츠 전략펀드' 신규 조성 등 총 1조7400억원 정책 금융 투입을 통한 K콘텐츠 전폭 지원 ▲게임, 영화, 웹툰 등 핵심 콘텐츠 지원 강화 ▲대표작가 및 작품 창출 지원  ▲2024파리 올림픽 계기 한국 문화 집중 홍보 ▲문화예술 , 스포츠, 관광 자원 융합 글로벌 축제화를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달성 ▲관광업계 금융 지원 및 규제혁신 ▲국민 문화여가비 부담 저감 ▲19세 청년 16만명 대상 15만원 공연 전시 관람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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