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의회 인사 면담…"한미동맹 초당적 지지 필요"
[서울=뉴시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상원 외교위 소속 빌 해거티 연방의원(공화)을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상원 외교위 소속 빌 해거티 연방의원(공화), 크리스 밴 홀런 동아태소위원장(민주)을 각각 면담했다.
또 숙소로 직접 찾아온 하원 외교위 마이클 맥콜 외무위원장(공화)과 영 킴 연방 인태소위원장(공화)을 함께 만났다.
[서울=뉴시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상원 외교위 소속 크리스 밴 홀런 동아태소위원장(민주)을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이들과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거치며 양국 관계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 하에 한미동맹의 외연과 깊이를 지속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경제·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한미관계의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의원들은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의회 내 한미동맹에 대한 높은 이해와 초당적 지지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숙소로 찾아온 하원 외교위 마이클 맥콜 외무위원장(공화)과 영 킴 연방 인태소위원장(공화)을 함께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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