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지분조정에 혼조 마감…항셍 0.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 정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가 지분조정 매물이 유입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일 대비 6.53 포인트 0.04% 올라간 1만6595.97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6.01 포인트, 0.28% 떨어진 5712.8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38% 하락한 채 마쳤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추가 경기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선행했다.
그러나 최근 홍콩 증시 상승의 반동으로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을 끌어내렸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12.54%, 야오밍 생물 11.70%, 한썬제약 6.9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9.57%, 컴퓨터주 롄샹집단 7.1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22% 치솟았다.
화룬전력도 4.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51%, 중국해양석유 3.34%, 청쿵실업 3.09% 뛰어올랐다.
중은홍콩은 2.93%, 항셍은행 2.47%, 유방보험 1.12%, 중국석유천연가스 1.80%, 뎬넝실업 0.855, 홍콩중화가스 0.66%, 금광주 쯔진광업 2.03%, 석탄주 중국선화 2.2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32%, 중국생물 제약 1.29%,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37%, 알리건강 1.73%,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70%, 식품주 캉스푸 2.0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11%, 가전주 하이얼즈자 1.8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97%, 통신주 중국이동 2.14%, 게임주 왕이 1.62%, 스마트폰주 샤오미 0.15%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주 리샹이 10.7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6.12%, 인허오락 4.17%, 부동산주 화룬치지 5.45%, 중국해외발전 3.85%, 비구이위안 복무 3.85%, 통신주 중국롄퉁 3.27% 급락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역시 2.64%, 유제품주 멍뉴유업 2.34%, 훠궈주 하이디라오 2.24%, 화룬맥주 2.1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10%, 귀금속주 저우다푸 2.09%, 중국인수보험 2.28%, 초상은행 1.18%, 지리차 0.81%, 전기차주 비야디 1.08%, 룽후집단 1.6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5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16%, 알리바바 1.3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43%, 검색주 바이두 0.1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68억6690만 홍콩달러(약 18조2020억원), H주는 465억3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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