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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의대 신설 요구 74만5832명 서명부 국회 전달

등록 2024.03.06 15:51:37수정 2024.03.06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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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와 대통령실 전달, 7일에는 복지부·교육부 전달 예정

[창원=뉴시스]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6일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창원시민 74만5832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의원실 제공).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6일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창원시민 74만5832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기윤 의원실 제공). 2024.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창원시민 74만5832명의 서명부를 6일 국회에 전달했다. 이어, 대통령실에도 청원서와 서명부가 전달됐다. 7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강기윤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의힘 창원시 성산구 후보인 강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청원서가 전달됐다.

청원서에는 "경남의 인구는 전국 4번째로 많지만 의과대학은 단 1곳으로 정원은 76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의대 정원은 2.3명으로 전국 평균인 5.9명에 크게 못 미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103만 대도시인 창원시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청원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창원 의대 설립은 도민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건강 형평성을 보장하는 등 지역 의료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 유입 및 신성장 유망산업인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창원 경제가 성장하게 함으로써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경남의 의사인력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지역 의료는 빠르게 붕괴되고, 심각한 의료소외 지역이 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국립대 중심의 창원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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