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남편 외도 폭로 2주만 SNS 재개…'7인의 부활'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2024.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황정음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7인의 부활'"이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 스틸컷으로, 황정음이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알린 후 첫 게시물이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황정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42)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달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누리꾼들과 댓글 설전을 벌이며 남편의 불륜을 폭로했다. 한 누리꾼이 "난 (이)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정음은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이라며 "너 이영돈이지?"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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