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2월 中 신차 판매 402만대·11.1%↑…"NEV·수출 확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2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02만6000대에 달했다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중국망(中國網),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전날 발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NEV)차 판매와 해외 수출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1~2월 수출을 제외한 중국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많은 320만400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30.5% 급증한 82만2000대로 나타났다. 수출분을 포함한 NEV는 29.4% 크게 증가한 120만7000대가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30%로 집계됐다.
2월 단월로 한정하면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19.9% 급감한 158만4000대에 머물렀다. 7개월 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춘절(설) 연휴에 따라 영업일 수가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협회 천스화(陳士華) 부비서장은 "일부 수요가 춘절 전에 먼저 선매수로 해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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