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930위안…0.05% 절상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30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63위안 대비 0.0033위안, 0.05%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256위안으로 전일 4.8568위안보다 0.0312위안, 0.64% 올랐다. 6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796위안, 1홍콩달러=0.90661위안, 1영국 파운드=9.1089위안, 1스위스 프랑=8.1152위안, 1호주달러=4.707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404위안, 1위안=183.7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10시47분) 시점에 1달러=7.1853~7.185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763~4.876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3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83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49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0억 위안(약 5471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70억 위안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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