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봄비…이후 낮 최고기온 20도 '완연한 봄'[다음주 날씨]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
주 중반 구름 많지만 주말에 다시 맑아져
낮 최고기온 20도까지 오르는 등 봄 날씨
미세먼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 예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월의 마지막 주인 다음 주(24~31일)는 주 초반에 비가 내린 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 2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핀 모습. 2024.03.22. [email protected]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25일) 오전엔 동해북부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고, 낮부터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니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6~11도, 낮 기온은 9~14도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화요일(26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3월 말임에도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4~8도, 낮 기온은 9~14도가 되겠다.
수요일(27일)부터 금요일(29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0~10도, 낮 기온은 12~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말인 토요일(30일)과 일요일(3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2~10도, 낮 기온은 12~19도로 관측된다.
다음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5~10도, 인천 5~9도, 춘천 0~6도, 대전 3~9도, 광주 5~11도, 대구 4~9도, 부산 6~11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1~16도, 인천 10~14도, 춘천 12~16도, 대전 10~17도, 광주 11~19도, 대구 11~20도, 부산 12~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목요일은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은 '한때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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