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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초 독자개발 '동박용 구리 신소재' 생산 추진

등록 2024.03.25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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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신설투자 협약 체결…360억원 투입

오는 5월 착공, 12월 양산 시작

[서울=뉴시스]25일 전북도청에서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 체결 후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5일 전북도청에서 '동박 소재 공장 투자 협약' 체결 후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2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지역의 특성과 지원 등을 감안해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미래소재는 이번 공장에서 큐플레이크를 생산하며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짓는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한국미래소재는 이번 공장을 통해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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