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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더몰빵 13 유세단' 출범…유세 본격화

등록 2024.03.27 11:32:36수정 2024.03.27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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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년 낙천자 중심 유세단 출범

김부겸 "민주당 책임 등 호소드릴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4.03.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4·10 총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낙천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유세단을 출범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 몰빵13' 유세단 출정식을 열었다.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유세단 참여 구성원인 조상호 변호사, 이지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그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지역 1번 비례 3번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해당 의미도 13에 담긴 것으로 보인다. 더몰빵13 유세단원들은 청년 세대 중심으로서 경선 탈락, 불출마 등으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한 이들이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 파행을 보면 이대로 갔다가 이 공동체가 무너진단 절박감을 우린 더 갖고 있다"며 "이 자례 계신 후보자들은 그 분노 갖고 청년의 의기로서 바꿔보자고 나선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이들이 한국정치를 이끌어갈 기둥들이라고 생각해주시라"며 "이번에 전국을 다니며 저희들이 생각했던 국민들 속에 있는 심판에 대한 열정과 그걸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은 무엇인가, 민주당이 책임질 건 무엇인가 등을 말씀드리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출정식 시작 전에도 참석자들에게 "지금은 목소리 높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호소할 때다. 그러다 선거 막바지에 가서 큰 파도가 칠 때면 그때 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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