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장모님 건강 악화에 죄책감 느껴"
[서울=뉴시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가 결혼 55주년을 맞은 장인·장모님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깜짝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최민수가 장모님의 건강이 나빠진 것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한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가 결혼 55주년을 맞은 장인·장모님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깜짝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깜짝 이벤트가 펼쳐질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자신이 참가했던 미스코리아 대회 장소인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을 본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우리 역사가 시작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매년 미스코리아 측에서 축하무대를 제안받았다. 행사에서 노래하는 게 달갑지 않아 늘 거절했는데, 주은이가 출전하던 해에는 내 머리와 상관없이 입이 승낙을 해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자마자 뛰어나갔다. 회관 뒷편 주차장을 그렇게 헤맸다"라고 당시의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그런데 이어진 최민수의 '로맨틱 발언'에 강주은이 발끈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옥 인테리어의 결혼식장에서 55년 만에 강주은 부모님의 결혼식이 다시 열렸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강주은은 부모님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한복을 선물했다. 고운 빛깔의 한복을 차려입은 부모님의 모습에 강주은과 최민수는 "왕자님, 공주님"이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최민수는 "장모님 건강이 안 좋아진 것에 대해 굉장히 죄책감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강주은은 친정엄마가 건강 문제로 네 시간에 걸친 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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