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상대 스타킹 신고 성기노출·음란행위…20대 입건
경찰,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
[대구=뉴시스] 대구 중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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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여성용 스타킹을 신고 학교 주변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A(20)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지역 내 여중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앞 골목길에서 여성용 스타킹을 신고 성기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예방 활동 중 첩보를 입수, 여청수사팀과 긴밀한 협업으로 발생 3일만에 A씨를 특정하고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각종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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