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경로당 등 에너지 성능 개선…쾌적한 환경 조성
에너지 절감률 약 49% 향상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된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대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경로당 37곳, 어린이집 1곳에 총 71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을 설치해 공공건물의 실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한다.
에너지 절감률은 약 49%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부터 공모를 통해 보건지소 20개소, 공립어린이집 4개소 등 총 24개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경로당이 대상에 포함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어르신과 영유아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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