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야외정원 등 갖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을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판장 작당'으로 변신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작당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관을 기념한 그래피티 전시 '희망의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의 힘'이 열리고 있다.
또 다음 달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맞춰 '100 필름 100포스터 전시'와 '전주씨네투어'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열리는 등 향후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랫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공간에 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어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면서 "앞으로 문화공판장 작당이 남부시장과 상생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전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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