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 카자흐스탄서 '예술 입은 한복'전
예술 입은 한복 Hanbok, Reborn as Art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은 한국 미술관 최초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초대 대통령박물관에서 '예술 입은 한복' 전시를 17일 개막, 한국 작가 12인의 작품 35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트레블링코리안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초대대통령박물관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대표 문화 공간이다.
개막식에는 카자흐 주재국 외교단과 문화· 예술계 인사 미국, 체코, 인도 등 주재 국민 150여명이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
사비나미술관-카자흐스탄 교류전 개막식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비나미술관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는 K-Culture, 특히 한복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한복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을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국제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월2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권기수 김선미 남경민 양대원 여동헌 이돈아 이봉이 이 설 이수인 이이남 이중근 이후창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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