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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장애' 2주에 3번…원인은 "내부 시스템"(종합)

등록 2024.05.21 11:42:32수정 2024.05.21 14: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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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30분부터 54분간 일부 PC 카톡서 불안정 현상

13일, 20일에도 메시지 수·발신 오류…내부 시스템 원인 계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최은수 기자 = 카카오가 운영하는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발생한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이번에도 내부 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부터 카카오톡에서는 3차례의 장애가 발생했는데, 3번 모두 내부 시스템 오류가 문제를 일으켰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24분까지 약 54분 동안 PC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서비스 장애의 원인에 대해 "내부 시스템 오류로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톡은 계속해서 내부 시스템 문제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카카오 내부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오후 1시44분부터 1시50분까지 약 6분 간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들에게 메시지 수·발신 오류, PC 로그인 불안정 현상 등 현상이 나타났다.

전날인 20일에도 오후 2시52분부터 약 6분 동안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 및 PC버전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는 전날 발생한 카카오톡 장애의 원인도 내부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사용자가 많아 서비스 장애가 수분 정도로 짧게 발생해도 많은 불편함을 낳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부 안드로이드 폰에서 카카오톡이 전송되지 않는 오류 현상이 약 1시간 가량 발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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