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천안, 광명시 등 선정
거점형 1곳, 강소형 3곳 지자체 뽑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모아 기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거점형'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실증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어 갈 스마트 거점을, '강소형'은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한다.
천안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할 스마트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일원을 민간 친화적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 3년간 국비 160억원(지방비 1:1 매칭)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음성기반 노면분석, 탄소중립 자율주행 셔틀 등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실증공간(버추얼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어반테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형 사업지로 선정된 광명시(기후위기 대응형), 태백시(지역소멸 대응형), 경산시(지역소멸 대응형)에는 3년간 각각 국비 80억원을 지원한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에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도시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제시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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