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 박차
약 2㎞ 디지털 금빛 똬리굴
최신 트렌드로 핫 플레이스 조성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착공한 '반곡역 공원'과 함께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전문 엔지니어, 부서 관계자들은 '금대리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조성'에 대해 심층 논의를 하고 있다.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올해 초부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등 최신 트렌드 반영을 위해 고심해 온 원주시는 실감형 콘텐츠 구성안에 대해 월 2회 이상 아이디어 회의를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최종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대지역 똬리굴은 국내 단 두 곳만 존재하는 루프식 터널로 약 2㎞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금빛 똬리굴)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첨단 IT·AI 기술을 적용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참여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디지털 테마 파크 중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주만의 특색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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