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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첫 골에 '친정팀' 맨유도 축하…"더욱 멋진 활약 기대"

등록 2024.06.27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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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강원FC전에서 PK로 서울 데뷔골 기록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스 출신인 제시 린가드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데뷔골을 축하했다. (사진=맨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스 출신인 제시 린가드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데뷔골을 축하했다. (사진=맨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10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을 넣은 가운데, 린가드의 친정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2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린가드의 사진들과 함께 데뷔골 축하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린가드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2-0 승)에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던 서울 수비수 최준이 강원 수비수 송준석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끌어냈다. 키커로 린가드가 나섰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린가드는 K리그 입성 후 약 4개월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유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국내 무대를 밟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개막 3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달 대구FC와의 13라운드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강원과의 리그 10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에 성공했다.

린가드는 EPL 시절 자주 선보였던 피리 세리머니 대신 자신의 이름 약자인 'JL' 모양을 팬들에게 펼치는 세리머니를 했다.

다소 늦게 터진 데뷔 득점인 만큼 친정팀인 맨유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맨유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서울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며 "린가드의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맨유 소속으로만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해 35골2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노팅엄포레스트 등을 거친 뒤 지난 2월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강원 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제시 린가드가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강원 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제시 린가드가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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