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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월 경기전망지수 78.0…한 달 만에 다시 하락

등록 2024.06.27 12:00:00수정 2024.06.27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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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발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의 7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7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4p 떨어진 78.0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조사에서 소폭 상승(79.2→79.4)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작년 7월에 비해서는 1.1p 하락했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9p 하락한 83.3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7p 하락한 75.7로 조사됐다. 건설업(76.4)과 서비스업 역시 각각 전월대비 2.9p, 1.4p 떨어졌다.

제조업에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88.8→99.0, 10.2p↑) ▲음료(98.9→103.4, 4.5p↑)를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기타운송장비(93.7→86.3, 7.4p↓) ▲의료용물질및의약품(92.0→86.2, 5.8p↓) 등 13개 업종은 하락했고 ▲가죽가방및신발(80.5) ▲가구(68.7) 업종은 보합수준이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9.3→76.4)이 전월대비 2.9p, 서비스업(77.0→75.6)이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84.2→89.6, 5.4p↑)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74.1→78.8, 4.7p↑) 2개 업종은 상승했지만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5.4→77.0, 8.4p↓) ▲운수업(83.3→78.8, 4.5p↓) 등 8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수출(83.3→77.8) ▲내수판매(78.8→77.3) ▲영업이익(76.7→75.3) ▲자금사정(77.7→77.1) 모두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4→95.0)도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은 수출, 영업이익, 원자재, 설비 전망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비제조업은 고용 전망이 개선됐으나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낮다.

6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7.8%)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50.3%) ▲업체 간 과당경쟁(35.8%) ▲원자재가격 상승(33.8%)이 그 뒤를 이었다.

5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1%로 전월대비 1.3%p 상승했다. 소기업(68.3%→68.4%)과 중기업(75.7%→78.3%) 모두 높아졌다.


[서울=뉴시스]업황전망 SBHI.(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업황전망 SBHI.(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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