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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시스템반도체 중부권 거점 기반 다질 것"

등록 2024.06.28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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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2년,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4+1 신성장산업 설명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1 신성장산업 설명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향후 2년간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후반기 2년의 군정 목표를 이같이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조 군수는 28일 자료를 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부권 생산거점과 내년에 개원할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헬스케어산업 거점 기반을 다지겠다"며 "4+1 신성장산업 기관·기업체 유치 경쟁력을 높여 첨단전략산업을 선점할 방침"이라고 미래 구상을 밝혔다.

이어 "가동 중인 17개 산업단지(764만9000㎡) 외에 용산산단 등 조성 중인 산단 9개(586만8000㎡)를 차질없이 준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1만3800여 세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교육·체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인구 유입을 꾀하고 국립소방병원·공공산후조리원 등 의료 인프라도 조성하겠다"면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명문학원 인강 지원·관내 대학 장학금 지원 등으로 혁신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2022년 7월 이후 2년간 달성한 성과도 설명했다.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고 내달린 결과 충북경제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GRDP, 고용률, 투자유치 부문 충북 최상위란 기록을 세웠고 수소·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음성군은 8기 전반기 2년간 4조418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민선 7기 이후 누적액은 13조6742억원이다. 매년 평균 2조원을 웃돌며 1만6583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근 2년간 정부공모사업 100건을 따내 156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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