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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정보통신표준총회 의장에 KT 오승필 부사장 선출

등록 2024.06.28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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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건 표준 제정…일상 속 ICT 기술 및 양자 관련 기술 제정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105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105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105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신규 의장 선거와 함께 부의장 선거가 함께 이뤄졌다. 신임 표준총회 의장으로 오승필 KT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부의장으로 이승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총 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ICT 기술들이 표준으로 제정됐다.

‘분산형 차량 플랫폼 서비스 통신 요구사항’(보행자 보호), ‘지능형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경보 기록 방법’(방범), ‘공동주택 전력 AMI 데이터 플랫폼 - 제4부’(전력사용 효율화), ‘에너지와 비에너지 데이터 융합 기반 사용자 맞춤형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 제1부’(에너지 관리) 표준 등이다.

미래 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과 관련된 표준으로 ‘광전송망에서 양자내성암호 적용 방안과 프레임워크’, ‘다변수 이차식 기반 양자내성암호–제3부: MQ-Sign, 부가형 전자서명 알고리즘’, ‘양자 키 분배 보안 요구사항’ 등의 표준이 제정됐다.

이 밖에도 마필의 종자관리, 마필 바뀜 보안사고 예방 및 개체식별에 도움을 주는 ‘생체정보 기반 마필 개체식별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지침’ 표준도 제정됐다. 이는 ‘동물등록제도’의 핵심 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ICT 기술의 표준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자, 인공지능, 이동통신 등 핵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표준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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