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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종교집회에서 압사 사고로 최소 27명 사망 150명 넘게 부상(종합)

등록 2024.07.02 2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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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마친 종교지도자 떠나려 하자 많은 인파 한꺼번에 몰려 사고 발생

의료 관계자 "사망자 숫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

[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한 종교 집회에서 2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 출처 : 印 NDTV> 2024,07.02.

[서울=뉴시스]인도 북부의 한 종교 집회에서 2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사망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 출처 : 印 NDTV> 2024,07.02.

[러크나우(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북부의 한 종교 집회에서 2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사고로 또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의료 관계자 우메시 트리파티는 말했다. 그는 사망자 수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이 종교 집회가 끝난 후 종교 지도자 볼레 바바가 집회 장소를 떠나려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으로 밀려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PTI 통신에서 종교 집회 사고 현장에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했던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말했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압사 사고가 일어난 곳은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350㎞ 떨어진 곳이다.

치명적인 압사 사고는 안전 조치가 사실상 거의 없는 작은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인도 종교 축제 기간 동안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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