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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20대보다 3040 신규 입사자 2배 많아 왜?

등록 2024.07.03 1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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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신규 인테리어 1호점 신세계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휠라코리아 신규 인테리어 1호점 신세계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청년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휠라코리아의 30·40대 신규 입사자가 20대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지난해 30·40대 신규 채용 수는 55명으로, 전년(36명)보다 19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해 20대 신규 채용 수인 21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휠라코리아의 30·40대 신규 채용은 ▲2020년(15명) ▲2021년(16명) ▲2022년(36명)에 이어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반면, 20대 신규 채용 수는 지난 2020년(7명) 이후 3년간 20명대에 머물고 있다.

국내 청년층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패션 업계의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달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쳥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대비 17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청년층 실업률은 6.7%로 0.9%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를 운영하는 휠라홀딩스는 지난 2022년 글로벌 5개년 계획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전략을 발표하고 유통 채널 조정 작업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닝 투게더는 휠라코리가 오는 2026년까지 매출 4조4000억원과 영업이익률 16% 달성을 목표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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