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프트업 청약 증거금 18.5조 몰렸다…경쟁률 341대 1

등록 2024.07.03 18:29:33수정 2024.07.03 21:4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프트업,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 진행

[서울=뉴시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시프트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게임사 시프트업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8조5500억720만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경쟁률은 341.24대 1이었다.

시프트업은 총 72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181만2500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신청 물량은 69만3283건, 주식 수는 6억1850만240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경쟁률은 최근 코스피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255.8대 1)보다 높다.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인데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4위에 해당한다.

시프트업은 이번 IPO를 통해 총 435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지적재산권(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함께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 자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의 IPO 일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청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시프트업의 의도된 성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표작인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밸류를 강화하고 차기작도 시장에 안착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