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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야 팔려"…콜레오스·액티언, 가격경쟁력 확보 '고심'

등록 2024.07.18 08:00:00수정 2024.07.18 0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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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오스 하이브리드 3500만~3800만원 전망

KG모빌리티, 8월 중순 액티언 가격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가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신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가운데, 이들 신차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르노코리아와 KGM 모두 신차 가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라, 책정된 가격에 따라 흥행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콜레오스)'의 가격을 이날이나 내일(19일)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 6월27일 개시된 콜레오스 사전 예약은 8000대를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테크노 트림 기준 3500만원에서 38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콜레오스 사전 예약 고객들은 하이브리드 시작 가격이 3500만원에 책정되길 원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3700만~3800만원일 것이란 예측이 많다.

일부 고객 중에서는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시작 가격이 3800만원일 경우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콜레오스 가격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얘기다.

역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KGM의 중형 SUV 액티언은 15일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6133대의 예약이 이뤄졌다. KGM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콜레오스와 비교하면 대규모 예약이 성사된 것인데, 안심하기는 어렵다. 콜레오스와 마찬가지로 액티언 역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KGM은 오는 8월 중순에 액티언 가격과 제품 정보 등을 공개한다. 이후 사전 예약을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싼타페와 쏘렌토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중형 SUV 시장은 공략하기 까다로운 시장"이라며 "고객들을 만족시킬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KG모빌리티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G모빌리티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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