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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독도 조형물 자리에 '독도 영상'…오늘부터 송출

등록 2024.08.30 15:38:10수정 2024.08.30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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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내 독도 모형 대신 독도 영상

독도 모형 철거된 안국, 잠실역 등에도 이날 중 설치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는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내 기존 독도 모형 자리 부근에 85인치 TV 화면을 설치하고 독도 영상 송출에 들어갔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교통공사는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내 기존 독도 모형 자리 부근에 85인치 TV 화면을 설치하고 독도 영상 송출에 들어갔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024.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철거된 독도 조형물 자리에 독도 모습 영상이 나오는 TV가 설치됐다.

3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내 기존 독도 모형 자리 부근에 85인치 TV 화면을 설치하고 독도 영상 송출에 들어갔다.

독도 모형이 철거된 안국역과 잠실역 등에도 이날 독도 영상이 나오는 TV 화면을 설치 중이다.

다만 TV가 설치된 벽면에는 별다른 안내 푯말 등이 부착되지 않아 독도 영상이 송출되고 있는 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독도 영상임을 알리는 안내판 등을 따로 부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 등 3곳에 있던 독도 모형을 철거한 대신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지하철 역사내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힌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지하철3호선 안국역에 관련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4.08.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지하철 역사내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힌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지하철3호선 안국역에 관련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당초 입체감을 살린 벽체형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관리가 어려운 데다 시민 주목도 등을 고려해 TV를 활용한 영상을 송출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아직 철거하지 않은 시청역, 김포공항역, 이태원역 내 기존 독도 조형물은 색을 새로 입히는 등 복원 작업을 실시한 뒤 재설치할 예정이다. 리모델링된 독도 조형물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10월20일께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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