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채 상병 순직 은폐 의혹 커져…국민 눈높이 맞게 특검 관철"
이재명, 채 상병 1주기 추모 추모 분향소 찾아
"은폐 의혹 커져가…모든 걸 제자리 돌려놔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거부권거부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18일 고(故) 채 상병 순직 1주기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국민들의 힘으로 채 상병 억울함을 밝히고 모든 걸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고 채 상병 1주기 추모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이 후보는 해병대 예비역 관계자를 만나 "지금 순직 1년이 다 되어가도 진상규명조차 못했다. 은폐 의혹은 더 커져간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에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채 상병 특검이 하루 속히 수용되면 좋겠다는 관계자의 언급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빨리 끝을 내야 한다"며 "진상 규명도 하고 억울함도 밝히고 모든 걸 다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추모 메시지로 "편히 잠드소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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