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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체코 원전 수주 대환영…원전 생태계 복원"

등록 2024.07.18 1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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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여"

한경협 "향후 K-원전의 해외 수주 탄력 받을 것 기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경제계는 정부와 기업이 '코리아 원팀'으로 힘을 합쳐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논평을 통해 "우리 기술력과 건설능력 그리고 정부의 전방위 외교노력이 한 데 어우러져 빚어낸 팀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원자력 강국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며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이 가속화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중소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원전 건설의 모든 과정뿐만 아니라 주력 제조업과 첨단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체코 현지기업들과 협력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가격 경쟁력과 적기 시공 역량을 갖춘 우리 기업과 이를 지원한 정부가 하나가 되어 이뤄낸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경협은 "원전설계부터 건설, 운전, 정비 등 원전 생태계 전체를 수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만큼, 원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K-원전의 해외 수주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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