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Ⅲ'…김준영 첫 무대

[서울=뉴시스] 작곡가는 살아있다Ⅲ 포스터. (이미지=앙상블블랭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모차르트, 베토벤이 아닌 현재 살아 숨쉬는 젊은 작곡가들의 현대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앙상블블랭크는 '작곡가는 살아있다Ⅲ'를 오는 8월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친다.

전 세계 35세 미만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선정된 김준영의 ‘Les fragments distordus for String Quartet’과 영국-아일랜드 작곡가 패트릭 프릴(Patrick Friel)의 ‘Waters, Spires, Skies’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단순희 창작발표회가 아닌 국내 작곡가와 더불어 세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한 공연에 소개하는 야심 찬 공연이다.

앙상블 플랭크는 "클래식 음악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작곡가는 살아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젊은 작곡가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적 음악의 추세와 미학의 다양성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앙상블블랭크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차지한 음악감독 겸 지휘자 최재혁과 젊은 음악인(플루트 류지원·조철희, 클라리넷 김길우, 피아노 김보영, 퍼커션 이서림, 바이올린 이마리솔·김예지·박재준·정희연·김기환, 비올라 정승원·최하람, 첼로 이호찬·임재성, 더블베이스 임채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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