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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최근 하루 40명씩 사망…라파 공격 이전에는 100명씩

등록 2024.09.01 21:23:57수정 2024.09.01 2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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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누적 사망자 4만738명…전기간 하루 123명씩 사망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지난달 28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4.08.29.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지난달 28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4.08.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 보건부는 31일 밤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47명이 사망해 전쟁관련 누적 사망자가 4만738명이라고 1일 말했다. 부상자는 총 9만4154명이었다.

8월31일은 지난해 10월7일 발발 후 가자 전쟁 330일이 지나는 날이다. 누적 사망자를 이로 나누면 이 동안 가자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루 평균 123명 씩 목숨을 잃었다.

가자 보건부는 민간인과 하마스 등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병원에 당도한 시신에 한한다. 보건부의 사망자 거의 대부분은 신원이 확인된다.

31일 사망자 47명은 최근 추이와 비슷하다. 36일 전인 7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모두 1414명이 전쟁으로 사망해 하루 평균 사망자가 40명 정도다.

이스라엘 군이 가자 남단 라파에 지상전 공격을 개시한 5월7일 이후 8월31일까지 118일 동안 사망자는 5949명이었다. 하루 평균 51명이 숨진 것이다.

한편 올 들어 1월1일부터 5월6일까지 사망자는 1만26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100명 씩 사망했다. 라파 공격 후에 가자 사망자가 꼭 반으로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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