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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6일간 폐비닐·재활용품 등 숨은자원 640t 찾았다

등록 2024.07.19 22:28:43수정 2024.07.19 2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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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읍·면 주민 등 총 1655명 참여

해수욕장서도 캠페인 예정

[태안=뉴시스] 지난 17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에서 진행된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모인 자원들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17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대교 인근에서 진행된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모인 자원들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4.07.19.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19일 '제2차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통해 총 636t의 자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가 함께 했다.

이 기간 총 165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폐비닐 184t ▲농약병 16t ▲재활용품 96t ▲영농폐기물 340t, 총 636t을 모았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을 정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행사에 재활용 차량과 봉투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고철·파지·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참여율 높였다.

민간단체에서도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지역 환경 변화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군은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27개 해수욕장과 주요 피서지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수욕장 조성'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지역 곳곳에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노천 소각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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