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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핵심광물·신흥기술 협력 강화…국장급 회의 개최

등록 2024.07.24 06:00:00수정 2024.07.24 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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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진출 우리기업 현지 활동 지원요청

산업·외교부 2+2 국장급…표준분야도 협력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부는 24일 캐나다와 핵심광물과 핵심·신흥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날 외교부와 화상으로 캐나다의 혁신과학경제개발부 및 외교부와 국장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16일 출범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우리 측에서는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챙국장과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캐나다 측에서는 제임스 번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투자심사국장과 조야 도넬리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각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공급망 교란 등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어, 이날 양국 국장은 핵심광물 등 공급망과 핵심·신흥기술 등 분야에 협력하는 안을 교환했다.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관련 양해각서(MOU) 이행 계획이 마련됐다. 신흥 기술 분야의 표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해 5월 개최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에서 논의된 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차기 회의를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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