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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하다가…볼턴 원더러스 공격수 황당한 부상

등록 2024.09.0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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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원더러스 (사진 = 볼턴 구단 페이지)

볼턴 원더러스 (사진 = 볼턴 구단 페이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볼턴 원더러스 FC 공격수 빅터 아데보예조(26)가 다쳤다. 원인은 '재채기'다.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열린 브리스톨 스트리트 모터스 트로피(EFL 트로피)에서 배로우AFC와의 조별 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데보예조가 재채기를 하다 갈비뼈와 등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볼턴 감독 이안 에바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데보예조의 부상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아데보예조는 심각한 허리 부상을 앓고 있었는데, 어제 그 재채기가 부상을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데보예조는 힘이 넘치는 선수"라며 "그의 재채기조차도 강력하다. 정말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안 감독은 아데보예조가 재채기를 한 순간 갈비뼈 사이에서 '딱'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갈비뼈 연골이나 근육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진단은 검진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볼턴은 아데보예조의 결장에도 배로우AFC를 3-2로 꺾으며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볼턴 원더러스 FC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단이다. 한국의 이청용이 뛰었던 구단이기도 하다. 볼턴은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2강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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